연세대는 2012학년부터 사회 기여자 전형 지원대상에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과 그 자녀가 포함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모가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의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이 전형을 통해 연세대에 지원할 수 있다.
사회 기여자 전형 대상 모집인원은 40명이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김동노 입학처장은 "민주화 운동이 사회에 기여한 가치가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가치와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성공회대와 한신대, 동신대 등이 민주화 운동 관련자와 그 자녀를 위한 전형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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