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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눈뜬 중국의 파괴력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10-14 1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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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7호, 10월15일
`손 안의 PC` 스마트폰이 불러오는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지식포럼은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14일 오후 `무궁화홀 1`에서 `스마트폰이 열어갈 새로운 모바일 사업 기회`와 `스마트폰 혁명:스마트폰 미래 모습은?` 세션을 잇달아 개최한다.

최근 가트너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최소 3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망도 밝다.

애플 아이폰 진영과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7, 림(RIM)의 블랙베리 진영 등이 혼전 양상을 보이며 시장 파이 자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열어갈 새로운 모바일 사업 기회` 세션에서는 스마트폰 열풍이 불러일으키는 산업 영향에 대해 다룬다. 데이비드 탕 노키아 중국 부회장, 케빈 테일러 BT(브리티시텔레콤) 아ㆍ태지역 사장, 켄 슈나이더 시만텍 최고기술책임자 (CTO), 대니얼 알레그레 구글 아ㆍ태지역 부사장, 이명성 SK텔레콤 CTO 등이 참가해 의견을 나눈다.

이 세션에서는 최근 해킹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보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종 정보가 집약된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해킹을 통해 스마트폰 정보를 빼내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폰이 각종 해킹 공격이 집약되는 테러 진앙지가 될 것이란 전문가 의견도 있다. 세계 최대 보안업체 시만텍의 슈나이더 CTO가 주로 스마트폰 보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스마트폰 혁명:스마트폰 미래 모습은?` 세션에서는 특히 내년 스마트폰 시장 트렌드에 대해 논의한다. 신흥시장(중국, 인도, 중동, 아프리카)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수 있을지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눈다. 애플 앱스토어를 뛰어넘는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수 있을지, PC 기반 업체(HP, 델, 에이서)가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 얼마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가늠해볼 기회다.

특히 ZTE, 화웨이 등 중국 기반 휴대폰 업체의 스마트폰 도전이 관심거리다. 풍부한 내수시장과 낮은 인건비를 무기로 내세워 이들이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경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세션에는 도진명 퀄컴 수석부사장, 최진성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 부문 전무, 데이비드 탕 노키아 중국 부회장, 제인 모이 림 아ㆍ태지역 총괄 대표 등이 참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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