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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민주당 홍콩서 재외국민선거 및 정책 설명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1-20 12:39:21
  • 수정 2011-01-27 1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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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9호, 1월21일
 민주당 박병석, 김성곤 의원은 지난 16일 홍콩한인회에서 '재외국민선거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진만 홍콩한인회장, 이병욱 한인상공회장, 김구환 평통홍콩지회장, 오희석 한국국제학교장, 이영철 aT센터 홍콩지사장, 이성진, 이순정, 변호영 한인회 고문 등 20여명의 교민사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민주당이 준비하는 2012년 총선과 국회의원선거및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박병석 의원은 이 자리에서 "홍콩은 1985년부터 1990년까지 특파원 생활을 했던 곳이라 고향같이 푸근하다"고 설명한 후 "그런 인연으로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홍콩한인사회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한국국제학교 신축을 위한 예산지원에도 적극 나설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홍콩한인회를 방문해 홍콩교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선거와 재외국민을 위한 민주당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박병석(왼쪽), 김성곤(오른쪽) 의원
▲ 홍콩한인회를 방문해 홍콩교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선거와 재외국민을 위한 민주당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박병석(왼쪽), 김성곤(오른쪽) 의원
 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이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재외동포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현재 해외교민청 신설 등의 정책을 내걸고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2012년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의원은 "재외국민 선거 관련 일각에서는 재외동포사회의 분열을 우려하고 있으나 해외동포들에 대해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참정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이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와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은 2009년에 이미 재외국민들의 교육 및 의료지원을 위해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황임을 밝히고 향후에도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두 의원은 7박8일 일정으로 중국지역(심양, 대련, 천진, 홍콩, 광주, 청도, 위해, 연태 등)을 돌며 재외국민 선거 및 정책설명회를 전개하고 있다.

▶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선거
- 2012년 4월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2012년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 재외국민 선거 안내
1.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국민은?
-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혹은 영주권자. 그러나 시민권자에게는 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2.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선거는?
-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선거. 단, 재외국민 중 주민등록자 또는 국내거소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 민주당의 박병석.김성곤(오른쪽) 의원이 재외국민 선거 및 정책설명회를 마친 후 교민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민주당의 박병석.김성곤(오른쪽) 의원이 재외국민 선거 및 정책설명회를 마친 후 교민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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