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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제63회 정기총회 열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3-03 12:15:37
  • 수정 2011-03-10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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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5호, 3월4일
2011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 승인

 홍콩한인회는 3·1절 기념식에 이어 오전 10시30분부터 총영사관 문화관에서 한인회 전·현직 임원과 고문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11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했다.

한상빈 전무는 "토요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클래식의 밤, 한마음 가족야유회, 남아공 월드컵 단체응원전, 한마음 장터와 문화축제, 아이티 지진 구호성금 전달, 천안함 사고 추모성금 전달" 등을 2010년도 주요 실적으로 꼽았다.

 내년 주요 사업으로는 "6월 한국 음악인 초청 문화행사, 10월 한마음 장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지금까지는 교민행사 수익금의 전액을 학교로 지원해 왔으나 한국학교가 안정화됨에 따라 금년부터는 우리가 속해있는 홍콩 현지 사회로 눈을 돌려,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인회 예산의 10%를 차지하는 교민소식 출판과 관련 경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토요학교 학비 인상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만 회장은 "임원들의 적극적인 광고유치 등을 통해 과다 지출되는 교민소식 발행 비용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토요학교 학비 인상안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학교와 자모회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콩한인회는 1948년 설립된 비영리 친목단체로 월간 교민소식지 발간, 토요학교 운영, 단체 의료보험, 교민 행사 지원, 장자회 운영, 한인회 도서실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달 5일에는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토요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

<취재 : 로사 권 rosa@weeklyh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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