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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토요학교 2011학년도 입학식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3-10 11:12:54
  • 수정 2011-03-17 1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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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6호, 3월11일
 홍콩에서 한국 교과과정에 따라 한국어와 국사 등을 가르치는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문익생)가 지난 5일 한국국제학교 3층 강당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입학생 외에 한인회 김진만 회장을 비롯한 민경호 부총영사, 김미리 여성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학교관계자와 입학생 가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올해 토요학교 신입생은60여 명이고, 총 학생 수는 570여 명에 달한다. 유아반부터 유치반, 초·중·고등부 과정의 입학생들은 저마다 출발점에 서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또 지난 1년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 중고등부 박경희, 초등부 이난영, 유치부 김지하·김선영 교사가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적인 가르침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격려금을 수여받았다.

문익생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토요학교는 홍콩교민과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난 50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좋은 교육환경과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사들이 학생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국가와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부총영사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이뤄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후예로서 애국심을 갖으라"고 한 후 우리 글과 역사를 배우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며, 한국인으로서의 확고한 정체성과,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문 교장의 장학증서 수여와 담임교사 소개에 이어 신입생과 재학생 상견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 행사가 끝난 뒤 학부모와 학생들은 각 교실로 안내 돼 선생님들로부터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 : 로사 권 rosa@weeklyh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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