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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어과정 입학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3-10 11:21:06
  • 수정 2011-03-17 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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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6호, 3월11일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는 지난 3월2일 오전 11시 학교 대강당에서 김진만 한인회장, 전옥현 총영사, 성제환 운영위원장, 이내건 동우해운유한공사 회장 등 기관 및 단체장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한국어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국어 과정에는 유아반 6명, 초등학교 14명, 중학교 5명, 고등학교 16명 이상 총 41명이 국제학교에 입학했다.

오희석 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기본과목의 수업시수를 늘리고, 체계적 독서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며,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를 많이 주문해 도서관에 비치할 뿐만 아니라 북클럽, 독서토론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여러 학생들의 자질을 개발하고 지적·정서적 균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

김진만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꿈과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한 후 "학교 생활은 각자의 노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므로 뚜렷한 목표를 세우라"고 덧붙였다.

전옥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지금 인생 중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출발선에 서있다"면서 "한국의 정규교육은 물론 영어과정까지 겸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있어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가장 성공적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이룩한 나라들 중 하나이니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입생 환영 축가에서는 초등부 재학생들이 '새싹들이다'를, 고등부 재학생들이 'Seasons of love'를 불러 새롭게 들어올 후배들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환영하고, 신입생과 재학생간 상견례에서는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꽃을 전하면서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 학기를 맞아 새로 부임한 4명의 교사(유치반 탁옥경, 초등부 Terrence Pepper, 이의종, 중등부 김성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학년 담임교사와 과목별 담당교사를 소개 받은 후 학생들은 새로운 담임교사와 함께 힘찬 발걸음으로 새로운 교실로 향해 걸어갔다.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유경진(ykjrach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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