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갤러리(관장 신성원)에서 최재일의 도자기 전시 '클레이 소나타'를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1일까지 연다.

얇고 날렵한 선의 기물이 우아하고 따뜻한 빛의 유약과 만나 선보이는 생활자기들은 흡사 조선시대 양가집 그릇과도 같이 단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위엄이 있다.

자기 전체에 은을 발라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 도자기들 또한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최재일의 대표작 '새'는 유네스코로부터 우수 수공예품으로 인증된 바 있다.

은빛 달항아리부터 생활자기에 이르기까지 흙으로 빚은 미니멀한 자기들이 펼치는 소나타의 향연을 맛보시길.

전시제목 : 클레이 소나타
전시일정 :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전시장소 : 신화갤러리, G/F 32 Aberdeen Street, Central
전시문의 : 2803 7960 (info@shinhwa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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