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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5-19 12:37:43
  • 수정 2011-05-26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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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5호, 5월20일
평창유치위 부위원장 함영준 씨 '서울문화연구원' 개원
(前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前 조선일보 홍콩특파원)


 함영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부위원장(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전 조선일보 홍콩특파원)이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문화연구원 개원식'을 열었다.

서울문화연구원(대표 함영준)은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의 문화를 즐기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서울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민관 단체로서 서울 구석구석의 지역문화, 순수예술, 대중예술, 스포츠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준규 검찰총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곽경택 감독 등이 참석해 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홍콩에서는 김구환 민주평통홍콩지회장, 신홍우 홍콩한인상공회장, 홍은식 홍콩한인회부회장, 김재강 한인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배 고려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 수십 년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문화수준은 아직 선진국에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여 결성한 서울문화연구원이 만들어 나갈 긍정적 가치가 우리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도 "스포츠와 문화의 긴밀한 관계가 서울을 세계 선진문화도시로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울문화연구원의 초대 대표를 맡은 함영준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은 "문화·예술·스포츠는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원은 행복과 융합, 창조와 나눔을 통해 서울 문화의 정체성을 세우고, 더 나아가 서울이 세계의 문화도시로 웅비하는데 한 몫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연구원의 창립취지를 설명했다.

향후 ▲함께 즐기자 ▲서로 섞이자 ▲새로 만들자 ▲많이 나누자 를 슬로건으로 지역문화, 순수예술, 대중예술, 스포츠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서울문화연구원은 월례 문화포럼, 연구·조사 활동, 자료집 발간 등 저술·출판, 각종 문화행사, 문화·예술·체육을 연계시킨 나눔 및 봉사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연구원을 위한 고문에는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 장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강천석 조선일보 주필 등이 참여했으며, 운영위원은 위원장인 장석홍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김주호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박대호 스포츠토토 대표,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심원술 한양대 교수 등이 맡았다.

<위클리홍콩 정지혜 리포터 (jh-jh19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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