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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두 번 결혼' 사실 고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01 1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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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호, 12월2일]   좀처럼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는 홍콩배우 이연걸이 TV에 출연, 자신의 두 번 결혼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제105호, 12월2일]

  좀처럼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는 홍콩배우 이연걸이 TV에 출연, 자신의 두 번 결혼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저녁 '예술인생'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연걸은 "첫 번째 결혼에서는 사랑이 뭔지도 몰랐지만, 지금의 아내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도 아깝지 않다"며 아내 사랑을 밝혔다.

  이연걸은 첫 번째 결혼의 실패 이유로 "너무 빨리 유명해졌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첫 번째 아내는 2살 연상으로 항상 나를 보살펴 주었다.  당시 사랑이 뭔지 몰랐던 나는 '소림사'를 찍게 될 당시, 이대로 헤어진다면 그녀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에 감독에게 그녀를 여주인공으로 추천하였다"라며 당시 마음을 솔직히 밝혔다.  또 "우리는 늘 촬영으로 바빴고 그녀 역시 우리가 언젠가는 헤어질 것을 알았지만 나에게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연걸 말처럼 얼마 후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지만 그 인연은 얼마 가지 못하고 3년째 되던 해에 이혼으로 끝나고 만다.   당시 그들의 이혼을 두고 이연걸이 일방적으로 그녀를 버렸다는 호사가들의 말에 억울했다는 입장을 전한 이연걸은 "물론 내가 그녀에 비해 덜 사랑한 건 사실이지만 두 아이는 내가 키우고 있으며 21일에 결혼한 전처를 위하여 5만 달러짜리 차도 선물했다.  내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이다"라고 전처에 대한 예의를 잊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 아내와 다정한 금슬을 자랑하는 이연걸은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와호장룡'의 출연까지 고사했지만 지금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행복함을 보였다. [사진은 이연걸의 전처와 현재의 처]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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