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1차관은 지난 13일 홍콩한국국제학교(이하 KIS)를 방문,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희석 교장의 학교 현황 소개로 시작된 간담회에는 성제환 운영위원장, 행정처장, 홍콩교육서 관계자 및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교육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했다.
설 차관은 1시간이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질문자들의 질의 내용을 경청하면서 수행 중인 교과부 관계자에게 차후 검토를 지시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설 차관 이 자리에서 "KIS는 국제과정과 한국어과정을 운영하는 유일한 한국국제학교로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자각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재외한국학교의 명성을 이미 확립했다"고 말했다.
차관은 또 "오늘의 한국학교가 있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홍콩교민과 학교 관계자,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교과부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과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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