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5호, 12월2일] WTO 각료회의가 이달 13일부터 홍콩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홍콩경찰당국은 긴장국면에 들어섰고 경찰인력 배치..
[제105호, 12월2일]
WTO 각료회의가 이달 13일부터 홍콩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홍콩경찰당국은 긴장국면에 들어섰고 경찰인력 배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콩경찰당국은 대거 몰려올 해외 시위집단과 과격 시위를 대비, 완차이 부근의 보드블럭을 본드로 붙여 투석을 방지하고, 최근 100만 홍콩달러를 들여 완차이와 코스웨이베이 및 중환 일대에 200여대의 폐쇄회로를 설치, 도로교통 및 현장을 경찰당국의 제어센터로 연결시켰다.
또 경찰당국은 50팀의 이동 촬영팀을 구성, 시위군중 속으로 들어가 근거리에서 촬영, 시위상황을 본부로 보내게 된다. 매 팀은 4명의 경찰로 구성되고, 그 중 1명은 촬영을 맡게 되며 나머지 3명은 보호 및 길을 안내해 선두 주동인물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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