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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원어민 대학생 520명, 한국서 영어봉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8-18 1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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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7호, 8월19일
재외동포, 원어민 등으로 이뤄진 대학생 520명이 올 2학기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오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최근 한국에 입국한 제7기 TaLK 장학생 322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 개회식을 개최했다.

TaLK 프로그램(Teach and Learn in Korea·정부 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대학생 또는 원어민 대학생을 초청해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2학기부터 전국 520여 초교에서 영어봉사활동을 시작할 제7기 장학생 중 198명은 1학기에 이어 계속 활동하는 장학생들이다. 322명은 해외 한국대사관 등 재외공관별로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선발돼 신규로 입국, 활동하게 된다.

신규로 선발된 제7기 장학생 322명 중 116명(36%)은 재외동포 1.5세나 2세이며 206명(64%)은 원어민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15명(66%)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55명(17%), 영국(34명), 뉴질랜드(10명), 호주(7명), 남아프리카공화국(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인사동과 종로 등지에서 서울 문화체험을 한 후 고려대 세종캠퍼스(충남 연기군)에서 이달 25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3주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에서 영어봉사장학생으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어교수법 습득, 한글·한국 문화·역사 및 생활방식 등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적응과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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