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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업인 정도경씨 홍콩 밥티스트대학에 후원금 전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8-18 12:21:40
  • 수정 2011-08-18 1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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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7호, 8월19일
▲ Dr. Cindy Cheung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는 정도경 대표(중간)와 남편 김운영 대표(오른쪽)
▲ Dr. Cindy Cheung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는 정도경 대표(중간)와 남편 김운영 대표(오른쪽)
 조리용 주방용품 생산 판매업체 실버스타그룹 공동대표 정도경씨가 지난 12일 홍콩 밥티스트대학교(Hong Kong Baptist University) 평생교육원에 2만홍콩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실버스타 홍콩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Dr.Cindy Cheung 평생교육원 원장, PR 과 Manager Loong 교수, 한국어 담당 주임 Grace Woo 교수 등이 참석해 홍콩 최초 한국어 강사로 1994년 3월부터 2004년 말까지 11년간 밥티스트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며 대학에 한국어 강좌의 초석을 다져준 정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밥티스트대학 관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정도경 대표(중간)
▲ 밥티스트대학 관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정도경 대표(중간)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가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동안 무엇보다 남편의 내조가 가장 컸다"며 감사를 전하고 "강사일과 사업으로 바빠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와중에서도 딸 보람이가 2001년 고등학생 시절 홍콩에서 한국인 최초로 SAT 1600점 만점을 받아 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다"며 미안함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보람 양은 현재 미국 Brown대학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다.

정대표는 남편 김운영 대표와 함께 1986년부터 중국 광동성 장먼에 주방용품 생산 공장을 설립, 현재까지 동남아, 미국, 유럽,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 OEM 방식으로 연간 US$5000만 불 상당의 주방용품을 수출하는 업체인 실버스타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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