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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주년 광복절 기념식 가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8-18 12:26:02
  • 수정 2011-08-25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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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7호, 8월19일
 
제66주년 광복절의 의의를 되새기는 경축 행사가 홍콩한인회(회장 김진만)주관으로 15일 오전9시 30분에 주홍콩총영사관 문화관에서 열렸다.

한상빈 한인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개회선언과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전옥현 총영사의 8.15 대통령 경축사 대독으로 이어졌고, 우렁찬 목소리로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전 총영사가 대독한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에서는 "일본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미래를 위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지만 지난 역사를 우리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우리 민족사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숙제가 있다면서 "통일은 겨레의 소원"이며 "통일은 광복의 완성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에 매우 강하고 위기가 오면 우리는 뭉쳐서 극복해 왔다"며 "정부는 글로벌 재정 위기를 주시하며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마지막으로 40여 명의 동포들은 손상용 한인회 고문의 선창으로 힘차게 만세삼창을 하며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이를 계승·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나서 전옥현 총영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대통령의 경축사에서 밝힌바 대로 국가가 지향하는 목적, 정책 방향 등을 해외 동포들도 인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만 홍콩한인회장과 원유관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 김미리 한인여성회장, 유주현 한인여성회 부회장, 김옥희 코위너 홍콩지회장, 홍콩한인회의 손상용, 변호영 한인회 고문과 김구환 자문 등 총영사관 직원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및 동포 4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뜻을 길이고, 66년 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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