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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코트라 홍콩과 함께 중화권 투자유치 나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9-08 17:29:57
  • 수정 2011-09-23 1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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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0호, 9월9일
김정관 제2차관 홍콩서 대규모 한국투자설명회

 지식경제부는 지난 6일 홍콩 코트라(관장 손수득)과 함께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화권의 한국투자를 유치를 위해 대규모 한국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사진 왼쪽) 주재로 열린 IR에는 한국에서 안홍철 Invest KOREA 커미셔너, 도재문 대한상사중재원장, 투자유치 희망기업 및 지자체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홍콩측에서는 GE 캐피털, Excelsior 캐피털, Lai Sun 그룹, ING 부동산투자, INVESCO 등 유력 투자가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경부 유법민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중화권의 對韓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흥국 FDI 확대를 위해 화교자본의 중심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IR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경부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더불어, 금융(PE, VC 등), 부동산, 녹색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등의 유망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했다.

중화권 FDI는 11.9월 초 현재 10.7억불(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고, 홍콩은 對韓 누적투자 10위(41억불) 기록를 기록하면서 중국자본의 우회투자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김 차관은 개회사에서 '홍콩,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금융 경쟁력과 한국의 뛰어난 산업경쟁력이 투자를 매개로 이어진다면 상호 이익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현지 유력 투자가들과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 등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은 외환 건전성 확보, 신흥국과 교역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지경부는 지난 5월 베이징에 이어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Invest KOREA와 홍콩 Lai Sun 그룹(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 M社(물류) 간에 투자유치 MOU, 대한상사중재원과 홍콩 국제중재센터 간 업무협조 MOU 등을 체결하여 중화권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신흥 자본국에 대한 유치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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