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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무와 주신 뜨거운 키스신에 감독 감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08 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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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호, 12월 9일]   금성무우와 주신은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진가신 감독>에서 3번의 키스신을 멋있..
[제106호, 12월 9일]

  금성무우와 주신은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진가신 감독>에서 3번의 키스신을 멋있게 해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연대와 배경에서 그들이 서로 잊지 못하는 10년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나간다.

  감독 진가신은 이 3번의 키스신을 촬영한 뒤 두 배우의 프로정신을 크게 칭찬하면서 “원래 대본 중에는 키스신이 10년 전후로 1번씩 나오는데, 이들의 조용한 키스신이 대형화면에 아름답게 나오는 것을 보며 관중들이 좀 아쉬워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후 “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두 말없이 촬영에 임해주어 이들의 프로정신과 적극적인 태도가 매우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금성무의 프로정신은 주신과의 키스신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서 촬영할 때도 나타났다. 주인공이 혼란스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자 수영장에서 무작정 헤엄을 치고, 감독은 이상한 행동을 통해 주인공이 지나간 사랑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심리를 표현해 내길 바랬다.  금성무는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수영장 안에서 각 종 동작과 감정의 변화를 소화해 내어야 했고, 기억을 되돌리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진가신 감독은 금성무가 지금까지 찍는 영화 중 이번 작품이 배우로서 가장 감각 있게 소화해낸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퍼햅스 러브>는 뉴욕에서 거행된 제3회 ‘Queens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우 외국어상’를 수상했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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