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호, 12월 9일]

대만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가수들은 개인 콘서트를 가장 원하지만 또 가장 두려워 한다.  몇 달 동안 연습에 또 연습을 거처 완벽한 모습을 연출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주걸륜은 속옷 챙겨입고
    주걸륜은 콘서트 며칠 전부터 탄수화물 음식을 피하고 닭고기와 쇠고기를 주식으로 한다.  고기를 먹어야만 근육이 멋있게 나타난다고 하여 애용하는 방법이다.  주걸륜은 평소 '노팬티' 습관이 있으나 콘서트를 할 때만은 콘서트 하루 전 잊지 않고 속옷을 입는다.




  왕력굉은 식초 마시고 살균
  왕력굉은 목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만의 민간요법이 있다.  바로 꿀사과식초 처방이다.  이것은 스타 Elton John이 그에게 가르쳐 준 방법으로 몇 년 동안 큰 규모의 콘서트가 있을 때면 그는 꼭 이 방법으로 목을 보호하고 있다고.  식초는 살균 효능도 있어 목이 불편하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준다.  왕력굉은 콘서트 전에 최대한 음식을 싱겁게 먹고, 과일을 많이 먹는데 과일 중 배를 가장 좋아한다.



  장혜매는 큰소리로 기도
  장혜매는 무대 오르기 전 아무하고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머리에서 복잡한 생각을 지우고,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한다.  또 무대에 오르기 직전 모든 스태프와 함께 원을 이루고 어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십자가를 들고 큰소리로 "Good show！Good show！"라고 외치며 기도한다.  이 습관은 데뷔한 이후 계속되었으며 콘서트 전 빼놓을 수 없는 의식이 되었다.




  손연자의 인삼차로 '기' 보충
  손연자는 콘서트 전 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할 뿐 아니라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 스태프는 무대에 오르기 2시간 전 그녀에게 식사를 준비해 준다.  인삼차는 그녀가 콘서트 때에 기(氣)를 보충하는 필수품이다.  손연자는 무엇보다 '기'를 중요시 여겨 콘서트 2주 전부터 인삼차를 물 대용으로 마신다.  천성적으로 목소리가 좋은 손연자는 못 먹는 음식이 없어서 다른 가수들의 부러움을 산다.



  바나나만 먹는 코코리
  코코리는 콘서트 전 자기만의 원칙이 있어 목을 상하게 하는 음식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찬 것이나 매운 것, 딱딱한 비스킷은 사절.  콘서트 당일, 그녀는 풍성한 아침밥을 챙겨먹는다.  그러나 무대 오르기 직전에는 체력보충을 위해 다른 음식은 피하고 바나나만 먹는다.





  채의림은 꽥꽥 소리치며 목 단련
  콘서트 당일이면 채의림은 음식을 조금만 먹는다.  노래 부르기 전, 반드시 향을 피워 제사를 지내면서 콘서트가 순조롭게 끝나기를 기도한다.  채의림은 또 휴식실에 들어가 혼자 중얼중얼 거리다가 갑자기 꽥꽥 소리를 지른다.  이것은 그녀가 가사를 외우고 목소리를 여는 작업이라고 한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