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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4대천왕 여명 별거·불륜설로 곤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0-13 16:40:38
  • 수정 2011-10-1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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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4호, 10월14일
여명-장쯔이 허위보도 언론에 법적 대응 선전포고

 홍콩의 '4대 천왕' 여명(黎明·44)이 모델 아내 락기아(樂基兒·31)와 별거설, 불륜 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홍콩 언론들은 지난 11일 외출한 락기아가 기운이 없어 보였고, 손과 팔에는 자해 흔적과 비슷한 상처가 보였다고 전했다.

중화권 언론은 최근 여명이 2008년 결혼한 락기아와 최근 불화를 빚고 있으며 중국 미녀스타 장쯔이(章子怡·32)가 이들 부부 사이에 제3자로 개입했다는 억측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언론은 "여명과 락기아의 결혼에 적신호가 켜졌다", "락기아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들 사이에 틈이 생긴 건 장쯔이 때문"이라는 등등의 뉴스를 연달아 지면에 쏟아냈다.

특히 일부 언론은 여명이 락기아 몰래 장쯔이와 만나 밀회를 즐기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편에서는 락기아가 그토록 고대하던 임신에 성공했지만 정작 여명은 무관심을 넘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이에 여명은 지난 3일 자신이 사장인 기획사 백사활(百仕活) 기획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관련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며 기사를 내보낸 매체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발끈했다.

여명은 "근거 없는 추측과 무책임한 보도로 우리 부부를 매도, 사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 중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콩 언론은 여명의 발언 속에 부부 관계가 원만하다는 말이 없는 점에 주목, 그가 별거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일에 여명과 불륜 루머에 휩싸인 장쯔이도 지난 1일 별도의 성명을 밝혀 결백을 호소했다.

장쯔이는 자신에 관한 기사가 "도가 지나쳐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허위보도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변호사에 맡겼으며 악의적인 기사를 되풀이 쓰는 매체에는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명과 락기아는 3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을 했으나 13세라는 나이 차이와 판이한 성격 때문에 부부 사이에는 그간 끊임없이 파경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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