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하여’ 이상직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통일강연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1-03 16:48:51
  • 수정 2011-11-10 14:34:35
기사수정
  • 제387호, 11월4일
“선진화된 대한민국으로 통일기반 마련하자”
이상직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통일강연회


▲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봉환 평통홍콩지회장과 축사를 하고 있는 전옥현 주홍콩총영사
▲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봉환 평통홍콩지회장과 축사를 하고 있는 전옥현 주홍콩총영사
 
민주평통홍콩지회(지회장 강봉환)는 30일 저녁 7시부터 홍콩 해피벨리에 위치한 풋볼클럽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상직 사무처장을 초청해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홍콩지역 전·현직 민주평통자문위원과 홍콩한인회 고문·자문, 상공회, 여성회 등 한인단체 임원과 재외동포2세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문익생 토요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강봉환 지회장과 서병현 동남아협의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옥현 총영사가 축사를 했고 이성진 한인회 고문이 통일을 염원하며 참석자들에게 축배를 제의했다.

▲ 이상직 사무처장은 10월30일 저녁 홍콩한인들을 대상으로
▲ 이상직 사무처장은 10월30일 저녁 홍콩한인들을 대상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하여' 라는 주제를 가지고 통일강연을 했다.
 이상직 사무처장은 강연에 앞서 "홍콩은 한국과의 무역관계에 있어 제4대 무역국이고 제2의 무역수지 흑자국"이라며 한국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해 온 홍콩한인 원로들과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한국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인 홍콩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무처장은 강연에서 "6.25를 겪지 않는 젊은 세대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나 관심이 낮고 개인주의 성향에 가깝다 보니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통일을 부정적으로 느끼기도 한다"고 우려하며, 안보와 통일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무처장은 이어 "통일이 되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가 해소되고, 분단과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며, 미래성장동력인 주요 지하자원도 확보할 수 있고, 나아가 무역과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며 통일의 긍정적인 효과를설명한 후 "통일에 대한 비용문제와 통일을 위해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자"고 제의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로 통일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국격 제고의 노력과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사생과 공생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FTA활성화로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과 수도권의 괴리현상을 극복해야 하며 다문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녹색성장방안 등도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정부와 자치단체, 대기업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1시간여에 걸친 통일강연을 마무리했다.

▲ 이상직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아래줄 중간)과 서병현 아시아지역협회장(아래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제15기 민주평통자문위원 홍콩지회 위원들
▲ 이상직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아래줄 중간)과 서병현 아시아지역협회장(아래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제15기 민주평통자문위원 홍콩지회 위원들
 

▲ 홍콩한인 원로 및 대표들이 통일강연회를 마치고 이상직 사무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콩한인 원로 및 대표들이 통일강연회를 마치고 이상직 사무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