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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음란행위 상습 스타 5명 엽색행각 폭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2-08 16:15:26
  • 수정 2011-12-08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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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2호, 12월9일
 홍콩 중견스타 2명이 10대 신인배우를 집단 성추행한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현지 주간지가 그간 쉬쉬해온 '상습범'들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대중 주간잡지 '홀연1주(忽然1周)와 '신지(新地)' 등은 지난주 홍콩 연예계에서 이번 사건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며 '악명 높은 5명의 남자배우'를 '오대 음란소생(五大 淫亂小生)'이라고 명명해 자세히 소개했다.

잡지는 연예인들이 대륙에서 촬영하는 일이 늘면서 스캔들과 추문, 성희롱에 관련한 소문과 억측이 끊이지 않는다며 이번에 손가락질을 받은 진호민(陳浩民·42)과 마덕종(馬德鍾·43) 같은 '색마(色魔)'가 한둘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중에서도 평소 품행이 나쁜 5명에게는 각자의 특징을 본떠 별명을 붙여주며 엽색행각을 낱낱이 밝혔다.
'허유산(許留山)'이란 별명의 배우는 '미남 검객'으로 불리며 대륙에서 10여 년 동안 주로 무협 사극을 찍어왔다.

촬영이 없을 때는 홍콩의 엄처시하에서 조용히 지내지만 스케줄이 생겨 중국으로 가면 완전 해방된 생활을 한다.

보통 3주일의 로케이션 일정 동안 제작사가 세트장 옆의 호텔을 잡아주지만 거의 묵지 않고 현지 애인 또는 공연 여배우와 함께 다른 곳에서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상하이와 베이징, 주하이 등 곳곳에 정부를 두고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자신보다 인기 많고 영향력이 큰 아내를 가졌다고 해서 '노파로(老婆奴)'라고 명명된 스타다.

역시 중국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 차례 대륙 연예인과 염문에 휩싸였다.

상대 여성이 공개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는 바람에 부인에게 혼난 이후로는 무명이나 신인들을 상대로 '작업'을 걸어 이미 적지 않은 관계를 맺었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고상한 척하지만 뒤에선 온갖 난삽한 짓을 다한다고 해서 사문구(斯文龜)로 불리는 스타다.

성인영화에 다수 출연한 그는 외국인 첫 부인과 이혼한 후 스무 살 이상 어린 중국 처녀와 재혼했다.

대륙에서 촬영할 때마다 두 명의 여자를 불러 셋이 즐기는 걸 특히 좋아한다.

네 번째는 중화권에서 '바람둥이'로 소문났던 '서인(西人)'이란 스타로 지금까지 상당수의 여배우와 추문을 뿌려왔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 어울려 가라오케와 룸살롱을 자주 드나드는데 특히 손버릇이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은 성적 욕구가 아주 강한 '대척남(大隻男)'으로 수년 전 20여 세 어린 일반 여성과 화촉을 밝혀 지난해 아들까지 낳았다.

큰 눈에 검은 피부를 가진 그는 미남형 외모로 TV 톱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언변이 뛰어난 그는 스태프, 코디네이터, 공연 배우 등 주변에 있는 여자라면 가리지 않고 추근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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