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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홍콩 6대 여행사와 송객 양해각서(MOU) 체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2-16 15:48:55
  • 수정 2012-02-16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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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1호, 2월17일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협력, 봄철 홍콩 관광객 1만명 유치 노력키로 홍콩 최대의 여행사인 홍타이·윙온 여행사를 비롯한 6대 대형 여행사가 부산광역시,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들 여행사와 관광공사는 금년중 부산 관광 홍보와 방한객 송객을 위해 부산방문 상품개발 및 판매, 공동광고 시행, 홍보물 제작, 소비자 이벤트 등의 특별사업을 추진하고 자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관광객 1만 2천명 이상을 부산에 송객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를 대표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한 부산시 강 희천 관광진흥과장은 "부산-홍콩간 직항편 증가 및 지방의 새로운 관광매력을 즐기기를 원하는 홍콩 관광객의 수요에 발맞추어 부산시는 이미 작년말부터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함께 대규모의 부산 홍보, 판촉사업을 기획해 왔는데 이의 일환으로 오는 2월말부터 봄꽃을 홍보 컨셉으로하여 『Busan, Gateway to Spring!(我愛釜山櫻花醉!)』라는 캐치프레이즈의 부산 봄꽃 관광 캠페인을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협력하여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하고, "부산 봄꽃 관광 캠페인 기간인 금년 3~5월중 관광공사 홍콩지사는 1만명 이상의 홍콩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한다는데 합의 했다"고 밝혔다.

2011년중 부산-홍콩간의 항공편수는 2010년말 2개 항공사 14편에서 작년 12월에는 4개 항공사 23편으로 60퍼센트 이상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에 힘입어 김해 국제공항을 통하여 입국한 홍콩인 관광객도 2010년 8천3백여 명에서 2011년간 약 2만7천명으로 세배 이상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는데, 홍콩에서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여부에 따라 부산을 방문하는 홍콩인 관광객은 아직도 상당히 성장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홍콩 여행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관광공사 홍콩지사의 함경준 지사장에 따르면 "작년초 북한의 연평도 포격등의 국내 안보불안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28만 1천명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춘절 연휴가 끼어있는 금년 1월중에는 전년동기 대비 두배 이상인 122%의 증가율을 보인 3만 3천여명의 홍콩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부산 등 지방도시와의 직항편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홍콩인의 방문지역이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수요를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으로 분산한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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