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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꽃미남 스타 周渝民, 증지위 딸과 비밀결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5-02 12:06:57
  • 수정 2012-05-02 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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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1호, 5월3일
 

중화권 톱스타인 대만 F4의 주유민(周渝民·저우위민·30)이 홍콩의 성격파 중년배우 증지위의 딸인 증보의와의 비밀결혼설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주유민 보다 무려 9살 연상의 여배우 증보의(曾寶儀·쩡바오이)는 한류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하는 홍콩의 성격파 중견배우 증지위(曾志偉)의 딸로 그가 주유민을다그쳐 혼인을 맺게 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지난 25일 홍콩과 대만 매체에 따르면 2001년 데뷔 드라마 '유성화원(流星花園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주유민이 지난 4일 청명절 마카오에서 증보의와 둘이서 혼례를 올렸다는 얘기가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와 정보에 따르면 그동안 밀회를 즐겨온 둘 사이에 아기가 생기면서 부득이 혼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게 소문의 요지다.

얼마 전 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증지위가 직접 나서서 주유민에게 결혼을 강요해 어쩔 수 없이 양가 친척은 물론 하객도 초대하지 못한 채 '도둑장가'를 가는 꼴이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유민은 "우리 둘은 가까운 친구 사이이긴 하지만 연인도 아니며 더더군다나 결혼은 하지도 않았다.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증지위도 베이징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 중 기자들을 만나 "나도 모르게 딸이 주유민과 화촉을 밝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소에 부쳤다.

이어 증지위는 "마침 지난 며칠 동안 여기저기서 축하를 해와 내 생일 때문이라고 받아들였는데 설마 사위를 봤다고 해서 그런 건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딸이 과년한 나이인 만큼 자기 일은 스스로 처리한다. 그러나 이번 일은 절대로 헛소문"이라고 못 박았다.

주유민은 '유성화원'에서 공연한 서희원과 한때 열렬히 교제한 적이 있고, 증보의도 대만 연예인 황쯔쟈오(黃子佼)와 연인 관계로 유명하다.

현지 언론은 서희원과 결별한 주유민이 상심하자 증보의가 위로해주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텄으며 사귀는 기간도 벌써 1년을 훨씬 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주유민과 증보의는 여러 차례 식당과 지하주차장 등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 양측이 결혼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는 점에서 일단 정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리진 않은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지만 최근 커플의 행적으로 볼때 사귀는 건만은 분명하다는 게 주변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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