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중국 재벌 2세와 전격 결혼한 대만 미녀스타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 35)이 불임 소문과 고부 간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대만의 금잔디로 불리는 중화권 톱 여배우 서희원은 중국 대형 레스토랑 체인 차오장난의 후계자인 다섯 살 연하 왕샤오페이(汪小菲)와 혼례를 올린 후 신혼의 단꿈 속에서 활동을 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이를 갖기위해 노력해온 서희원이 최근 임신 불가능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자 손자를 고대해온 왕샤오페이의 어머니 장란(張蘭) 차오난장 회장이 아들에게 이혼을 다그치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도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한다.
결혼 전부터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이름난 서희원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시어머니가 불임이라는 소리에 아들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는 것이다.
이런 루머에 대해 서희원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고부갈등? 거짓말이에요"라는 글을 올려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왕샤오페이도 웨이보에 이혼한 부모, 서희원과 넷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내의 주선 덕분에 따로 사는 아버지, 어머니와 우리 부부가 10여 년 만에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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