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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B 성적 세계 평균 크게 앞질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8-22 21:56:41
  • 수정 2012-09-06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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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6호, 8월23일
ESF 재학생 12명 만점

▲ IB 시험에 응시한 ESF 산하 모든 중등학교에서 만점자가 나왔다.  <사진 출처 : 경제일보(經濟日報) >
▲ IB 시험에 응시한 ESF 산하 모든 중등학교에서 만점자가 나왔다. <사진 출처 : 경제일보(經濟日報)>
 많은 학생들이 홍콩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Hong Kong Diploma Secondary Education (HKDSE) Examination 외에도 국제수능시험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에 응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2개 학교가 제공한 IB성적에 의하면 올해 홍콩에서 최소 15명이 만점인 45점을 받았고 이 중 처음으로 IB 시험에 도전한 Diocesan Boys' School의 성적이 가장 뛰어났다. 만점비율(3.0%)과 평균점수(38점)가 모두 국제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홍콩의 IB시험 전체 성적 역시 매우 우수해 평균점수가 34.8점(45점 만점)으로 세계평균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40점 이상 고득점자 비율도 23%에 달해 세계평균 6.4%를 크게 앞질렀다.

현재 홍콩에서는 국제학교와 사립, 정부보조 명문학교를 포함해 약 25개 학교에서 IB Diploma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약 17개 학교가 과정을 시작한 지 만 2년을 채워 학생들이 IB 시험을 치렀다.

IB 주관기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여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를 기준으로 올해 5월에 치러진 시험에서 홍콩출신 만점자는 10명으로 비율이 1.6%에 달해 이 역시 세계 평균보다 높다.

ESF 역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킹조지 파이브(KGV), 싸우스 아일랜드(SIS)는 각각 4명과 3명의 만점자를 배출했다. 아일랜드 스쿨(ISS)과 사틴 컬리지(STC) 역시 만점자가 각각 2명, 웨스트 아일랜드(WIS)는 1명 이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상하이, 베이징과 타이완의 IB 성적 40점 이상 고득점자 비율은 각각 16.5%, 11%, 8.8%로 홍콩보다 낮았다.

IB 주관 관계자는 수험생 성적은 교사의 경험과 능력, 동급생이나 형제, 학교 시설, 부모와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며 지역별 성적 차이 원인을 간다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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