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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홍콩식품박람회서 홍콩·중국시장 개척 지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8-22 22:17:21
  • 수정 2012-09-06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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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6호, 8월23일
▲ aT센터 홍콩 박성국 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음식 명인과 특급호텔 쉐프가 참여한 한국음식 홍보전을 찾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T센터 홍콩 박성국 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음식 명인과 특급호텔 쉐프가 참여한 한국음식 홍보전을 찾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한국 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2 홍콩식품박람회(Food Expo 2012)'에 참가해 수출지원을 나섰다.

홍콩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및 소비자 대상 박람회에는 20여 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aT가 운영하는 한국관에서는 특히 한국의 특급호텔 쉐프와 한국음식 명인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시식하는 코너가 박람회 첫 날부터 수백명이 몰려 '한국음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충남 태안군에서 생산된 갯벌참굴을 맛보려는 홍콩 시민들이 200여 미터나 되는 줄을 길게 늘어서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갯벌참굴은 지난 금년 초부터 위생안전의 확인을 마친 후 홍콩에 수입되고 있다.

굴을 수출하는 ㈜씨에버 정승훈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불란서 굴 다음으로 갯벌참굴이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갯벌참굴은 기존의 바닷물 속에서 계속 키우는 일반 굴과는 달리 갯벌에서 바닷물에 잠겼다가 노출되는 과정을 통해 크기가 크고 생존력이 좋은데다 육질이 더욱 맛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태안에서 생산된 한국의 갯벌참굴은 홍콩의 오이스터 바(Oyster Bar)에서 맛볼 수 있으며, 내달부터 마카오에도 공식 수출된다고 한다.
씨에버 정승훈 대표이사가 홍콩과 마카오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며 태안산 갯벌참굴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씨에버 정승훈 대표이사가 홍콩과 마카오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며 태안산 갯벌참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김순자 김치명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성김치가 홍보관을 열어 홍콩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수출길을 모색했다.

또한 더베스트서플라이즈(대표 린다 리)의 하이트진로 홍보부스에서는 하이트를 비롯, 고품격 소주 '진로20'을 이용한 칵테일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홍콩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시음회 및 판촉행사
▲ 홍콩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시음회 및 판촉행사
 
한편, 이번에 aT가 개설한 한국관에는 26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신선식품류, 인삼류, 건강차류, 음료, 주류, 수산제품 등의 전시를 통해 한국상품 및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판촉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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