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홍콩한인글짓기 대회 입상자와 대회를 주최한 홍콩한인여성회 및 후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大賞 이유성 씨 수상

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와 K.H Food(대표 양시훈)이 지난 16일 홍콩한인회 회의실에서 '제2회 홍콩한인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인회 김구환 회장, 장은명 부회장, 이천시의 이종명 산업환경국장과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관리본부 현종기 본부장 및 대회 입상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성인부 대상(홍콩한인여성회장상) 이유성 씨 ▲성인부 금상 로사 권 ▲ 학생부 금상 이서진 등 총 17명의 한인이 각각 상패와 이천쌀, 이천도자기 등을 수여 받았다.

시상식을 마친 후 김미리 회장은 "지난해와 같이 K.H Food와 함께 한인글짓기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뻤고, 이천시와 위클리홍콩의 후원, 좋은 작품을 보내준 많은 한인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H Food 양시훈 대표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예년보다 2배나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지난 해와 같이 올해도 홍콩 한인들에게는 고향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반대로 이천시에 가서는 이천시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이종명 국장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보내온 축하문을 대독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여성회와 K.H Food, 홍콩한인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유성 씨는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축하를 보내온 한인교회와 순복음교회 성도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한 후 "작품을 읽은 아들이 감동적이라는 말을 해줘서 무엇보다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천쌀 홍콩진출기념 한인글짓기대회는 홍콩한인 및 학생들이 고향과 농촌, 부모, 쌀, 가족 등과 관련된 창의적 글쓰기 활동을 통해 고향 및 농촌, 쌀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홍콩한인글짓기대회는 이천시와 한국국제학교, 위클리홍콩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작품 심사는 한국국제학교 김영수 교사가 맡아 진행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