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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멧돼지 출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1-19 12: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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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호, 1월20일]   지난 12일 오후 멧돼지 4마리가 홍콩 콰이청(葵涌)병원과 길가를 지나다니며 소동을 일으키자, 경찰이 현장 ..
[제111호, 1월20일]

  지난 12일 오후 멧돼지 4마리가 홍콩 콰이청(葵涌)병원과 길가를 지나다니며 소동을 일으키자, 경찰이 현장 산길을 폐쇄 한 후 어미 돼지는 놓치고 새끼 돼지 3마리를 사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살을 당한 한 살짜리 새끼 멧돼지들은 모두 수컷이고 길이는 3피트, 무게는 20~30kg이며 어미 돼지를 따라 먹이를 찾아다니다 총소리에 놀란 어미 돼지는 숲으로 도망치고 새끼 돼지들은 모두 잡혀 총살됐다.

  12일 오후 1시 45분, 경찰은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후 오후 3시경에는 콰이청 병원 직원들로부터 멧돼지가 병원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조사한 결과 멧돼지 4마리가 근처 산길과 숲에 자주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 중 3마리는 아직 어미와 떠나본 적이 없는 새끼 산돼지로 사람 및 경찰들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경찰과 사냥부에게 잡힌 아기 멧돼지 3마리는 전리품으로  타이포촌의 촌민들에게 나뉘어 졌다.

  홍콩의 신계 북쪽 및 사이쿵 지역의 나무숲에서 자주 나타나는 멧돼지는 채식을 하지만 성격이 난폭하여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주로 밤에 나타나 농작물을 훼손시킨다.  멧돼지는 번식이 빠르고 암컷은 매년 두 번씩 10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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