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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월 한국문화제' 3일 개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0-03 03:33:28
  • 수정 2012-10-08 1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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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0호, 9월27일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한류'가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홍콩에서 10월 한 달간 한국을 알리는 '10월 한국문화제 Festive Korea'가 펼쳐진다.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9월28일부터 11월11일까지 한국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홍콩총영사관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해 처음 개최한 '10월 한국 문화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아 더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문화제를 기획한 한재혁 영사는 "올해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다채로움과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홍콩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한국의 멋과 맛에 흠뻑 빠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제는 크게 공연과 전시, 영화, 한·홍 친선행사, 문화교류 세미나, 한식홍보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주요 공연으로는 K-POP 그룹 2AM과 샤이니가 콘서트를 갖고, 비밥 & 미소가 10월 문화제 특별공연을 펼친다.

한국뮤지선과 홍콩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도 기대해 볼만하다. 또 한국 퓨전 국악공연과 한국 연극배우가 선보이는 모노드라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도 다양하다.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영사관 문화관에서 홍콩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이천도자기전시회는 이천도예작가가 직접 참여해 갤러리와 만난다.

한국현대미술도 집중 조명된다. 문갤러리와 신화갤러리, 카이스갤러리 등 한국 갤러리가 주최하는 현대미술작품 전시회가 침사추이 하버시티 내 전시관에서 5일간 진행된다.

홍콩대와 총사관 문화관에서는 영화제가 펼쳐지고, aT센터와 한인요식업협회가 전개하는 한식홍보전에서는 현지인 대상 한식강좌와 김치세미나 및 만들기 체험행사가 있고, 홍콩내 한식당의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한 제6회 한인의 날을 맞아 홍콩한인회가 개최하는 '2012 홍콩한인 한마당축제'가 10월23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국제학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바자회와 이천도자기체험, 김치세미나 및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고, 행사를 마감하며 한인장기자랑과 초청가수 콘서트가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국관광사진전'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침사초이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코트라와 aT센터는 한국전자상품전 및 조명박람회, 한국식품홍보전을 각각 전개한다.

홍콩에 한국 문화를 종합적이고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10월 한국문화제는 외교통상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홍콩민정사무국, 코트라, aT센터, 관광공사, 홍콩한인회, 한인상공회 등 기관과 한인단체들이 후원한다.

조용천 홍콩총영사는 "홍콩 현지인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이번 행사가 한·홍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 자세한 프로그램은 주홍콩총영사관 (2529-4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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