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명보(明報)>

 지난 22일 오후 초대형 물고기가 몽콕(旺角) 파윈스트리트(花園街)에 나타났다. 홍콩 바다에서 잡힌 이 가루파의 무게는 약 286kg으로 홍콩 어시장 사상 세 번째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생선이다.

전문가들은 이 물고기의 나이는 약 100세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0만 홍콩달러에 초대형 물고기를 구입한 식당 관계자는 세트 메뉴 형식으로 생선 요리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3일 내 품절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5일에도 야우마테이 시장에 남중국해에서 포획된 무게 380kg, 길이 2.5미터에 나이가 200세로 추정되는 초대형 물고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물고기는 6만 홍콩달러에 판매됐다.

전문가들은 대형 물고기 남획으로 동류 물고기 번식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지만 식당 관계자는 "100
세가 넘은 물고기는 더 이상 생식 능력이 없지 않겠느냐"며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늙은 물고기가 번식 활동은 약해지더라도 번식 능력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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