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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産 쇠고기 리콜 홍콩까지 확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0-11 15:44:25
  • 수정 2012-10-11 15: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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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2호, 10월11일
 캐나다 전국에서 이어지는 앨버타산(産) 쇠고기 리콜사태가 홍콩으로까지 번졌다고 CBC방송이 8일 전했다.

홍콩 식품안전청은 이날 "앨버타주 'XL식품'사가 생산한 일부 쇠고기 제품의 소매점 판매를 금지하고 리콜을 시행하도록 했다"며 "캐나다 당국과 협조하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8월24일 이후 XL사에서 생산된 쇠고기 제품에 대해 수입 중단조치를 취했다고 CBC는 보도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은 이 회사에서 가공, 생산된 쇠고기 제품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인 이콜라이가 오염된 것으로 판명되면서 지난달 초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을 먹은 뒤 이콜라이에 감염된 환자 1명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추가로 확인돼 전국의 감염 사례가 11건으로 늘었다.

당국은 앨버타주 브룩스의 이 회사 공장을 폐쇄하고 제조업 허가를 정지시킨 가운데 오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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