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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추계 한인언론인대회' 개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01 11:51:51
  • 수정 2012-11-15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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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5호, 11월1일
▲ 전경희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 전경희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Ⅱ 스위트'에서 열린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홍콩을 비롯, 15개국 68명 참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전경희·이하 세계한언)가 개최하는 '2012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10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의주로 바비엥2호텔 콘퍼런스룸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언은 32개국 130여 개 한인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홍콩, 칠레, 몽골 등 15개국에서 68명의 언론인이 참가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재외동포 언론의 보도 공정성 확보와 글로벌 한국어 커뮤니티 구축을 모색한다.

개회식은 전경희 회장의 대회사, 대회를 후원하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 박정찬 사장의 축사,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정채환 세계한언 고문 추도식, 감사패 증정,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미디어 환경은 세계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 언론매체를 만드는 동포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상생의 협력모델을 만들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박정찬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 박정찬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Ⅱ 스위트'에서 열린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은 축사에서 "모국과 동포사회를 포함한 한민족 공동체가 오늘날 빛나는 성취를 이루기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재국과 모국의 소식을 한국인의 눈으로 동포사회에 전해주고 한국인의 손으로 동포사회의 소식을 모국과 현지에 알려준 한인 언론의 노력이 적지 않다"고 치하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인 언론이 모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반대로 한인 언론도 모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발맞춰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라며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미디어 환경 변화 추세에 따라 혁신을 추구하고 변신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회식과 만찬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윤영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회장, 박창수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 로사)을 비롯한 68명의 세계 한인 언론인들은 30일부터 닷새 동안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와 간담회 및 재외동포 정책 발표회를 갖는다.

또 해외한인언론특별법 관련 토론회, 연합뉴스와의 공동 취재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 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차기 세계한언 회장을 뽑는 총회도 열리며 30일에는 서울 강북구 솔매로의 서울사이버대학을 견학했으며 11월 1일과 2일에는 조선산업의 중추이자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시를 방문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2012 추계 세계언론인대회'는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연합뉴스와 거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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