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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V '금종상'서 연애의 조건 7개 부문 석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01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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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5호, 11월1일
대만 TV 금종상 시상식에서 천보린(陳柏霖)과 린이천(林依晨)이 주연을 맡은 '연애의 조건(我可能不會愛妳)'가 7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28일 서치나에 따르면 작년 9~12월 방영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연애의 조건'은 이틀 전 밤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7회 금종상 시상식서 드라마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마킹팅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을 경신했다.

오는 29일 서른 살이 되는 린이천은 이번에 두 번째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는 영광을 안았다.

린이천은 "상이 가장 큰 생일선물이 됐다. 받을 걸로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상 소감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 내가 바라는 건 여러분 모두가 드라마를 보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연애의 조건'이란 작품은 모두의 마음에 슬쩍 건드려 작은 물결을 일으켰다. 그 때문에 큰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감격해 했다.

데뷔후 처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천보린은 트로피를 전달한 우치룽 (吳奇隆)에게서 "자연스런 연기가 훌륭했다"는 칭찬까지 들으며 악수를 받자 크게 들뜬 모습이었다.

감독상을 받은 쥐유닝(瞿友寧) 감독은 심사위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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