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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錦濤 내년 3월 완전 은퇴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15 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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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6호, 11월15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가 개최 중인 18차 당 대회 후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련 소식통들을 인용해 후진타오는 이번 당 대회가 끝나면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 주석을 시진핑 (習近平) 국가 부주석에게 이양하고 내년 3월엔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 주석도 넘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후진타오는 당과 국가, 군의 모든 공직에서 '완전 은퇴'한다고 소식통들은 지적했다.

중앙군사위 주석과 관련해선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처럼 당 총서기 퇴임 후에도 2년간 유임하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무성했다.

하지만 신문은 당 내외에서 장쩌민의 군사위 주석 유입이 지도부 교체 흐름을 저해했다는 비판이 많았던 점을 생각해 자신의 이미지를 소중히 여기는 후진타오는 깨끗이 물러나기로 결단한 것으로 소개했다.

또 신문은 후진타오가 장기간에 걸친 권력투쟁 등 탓에 피로가 쌓이면서 더는 집권할 의욕을 상실했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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