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스타 류덕화(劉德華)가 올해 대만 최고 권위의 금마장(金馬奬) 영화상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18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류덕화는 오는 24일 열리는 금마장 시상식에 앞서 지난 13일 타이베이에 도착해 출품작 36편을 차례로 감상하면서 심사를 이끄는 중이다.
타이베이 시내에선 영화관을 자주 드나드는 류덕화 모습이 눈에 띄면서 큰 화제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연평균 4억5000만 대만달러(약 168억원)를 버는 특급스타인 류덕화이지만, 열흘간 심사위원장을 하면서는 1230만 대만달러(4600만 원) 정도의 사례비만 받기로 했다.
이런 류덕화에 대해 현지 언론은 영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진정성이 느껴지고 있다고 극찬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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