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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반일 감정 증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29 16:28:27
  • 수정 2012-12-06 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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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8호, 11월29일
<사진 출처 : 명보(明報) >
<사진 출처 : 명보(明報)>
 홍콩대학 민의연구계획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국민과 일본정부에 대한 홍콩시민들의 반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갈등을 빚어온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민의연구계획은 11월 무작위 선정 방식으로 두 단계에 걸쳐 홍콩 시민의 각국 정부와 국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홍콩시민들은 홍콩인 자신에 대한 호감이 홍콩특구정부에 대한 호감도보다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국민에 대한 호감도 대만 정부보다 26% 높았고 마카오시민에 대한 호감은 마카오정부보다 3% 높았다.

그러나 중국 본토인에 대한 호감은 중국정부에 대한 호감보다 3% 낮았다.

홍콩시민들은 필리핀, 일본, 미국정부에 대해서는 모두 호감보다 반감을 더 많이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필리핀 국민을 제외한 일본, 미국 국민에 대해 반감보다 호감을 표시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조사 결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과거 6개월 동안 일본국민과 일본정부에 대한 호감도가 각각 15%, 10%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일본정부에 대한 반감을 표시한 응답자는 45%에 달해 조어도 분쟁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시민들의 反필리핀정부 정서는 74%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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