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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교사 등 자살률 10년간 3.7배 증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1-26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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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호, 1월27일]   교사를 포함한 홍콩 전문 인력들의 자살률이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홍콩대학이 16일자로 발표했다..
[제112호, 1월27일]

  교사를 포함한 홍콩 전문 인력들의 자살률이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홍콩대학이 16일자로 발표했다.

  홍콩대학의 자살방지중심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일부 홍콩인들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전문인력(교사 포함)들의 자살률이 10년 동안 3.7배가 증가하여 10만명 당 8.6명이 자살을 했다. 이에 따라 홍콩은 매년 자살로 인한 경제손실이 14억 홍콩달러에 달한다.

  연구를 담당했던 홍콩대 교수는 "교사들이 다른 전문인들에 비해 받는 압력이 큰데 이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기대하는 성적향상이나 사회의 변화가 주원인" 이라고 밝혔다.

  홍콩대학의 노이화 총감은 "현재 연수일이 한 학기에 하루 밖에 없는 교사들을 위해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교사들이 받는 압력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교육통수국은 "교사 및 교장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기 위한 조치로 16일부터 핫 라인(28926600)을 설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핫 라인의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교사들을 위해 전문상담인을 연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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