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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년 내 사형수 장기제공 중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29 1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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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8호, 11월29일
중국 정부는 앞으로 1~2년 이내에 사형집행을 당한 죄수의 장기를 이식용으로 제공하는 걸 중단할 방침이라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위생부 황제푸(黃潔夫) 부부장은 전날 광둥성 광저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부장은 "2007년 '인체기관이식조례'를 시행한 이래 중국의 장기이식이 법치에 따른 규범화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황 부부장은 "장기 기증을 놓고 혼란이 생기고 장기도 부족하면서 불법 장기거래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국 장기이식 관계자는 "대도시에선 사형수의 장기를 이용한 이식이 최근 1~2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고 일반 뇌사 또는 심장정지 환자의 장기 이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장기 제공자 대부분이 사형수인 중국에 대해 국제사회는 인권문제를 들어 비판했다.

이를 의식해 중국 당국은 바르지 못한 이식제도의 개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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