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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기오염 최악 '란저우' 관측 결과 공표 방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29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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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8호, 11월29일
중국에서 대기오염 상태가 최악인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가 내달부터 관측 결과를 공표할 방침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란저우시는 앞으로 미소입자상 물질 'PM2·5'를 비롯한 6개 항목을 12월부터 정식으로 관측해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란저우는 석유화학 공장이 집중해 있는 곳으로 작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조사에서 중국 도시 가운데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선 "란저우는 대기오염 탓에 낮에도 밤처럼 어두워 미국의 정찰위성도 촬영할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다.

란저우 당국은 대기오염 대책비로 앞으로 3년간 700억 위안(약 12조2010억 원)을 책정하고 오염원인 공장 130곳을 시외로 이전하는 외에 보일러 등의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바꾸는 등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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