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 Calbee 유리조각 섞인 감자칩 500만 개 회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1-29 17:32:54
  • 수정 2012-11-29 17:33:13
기사수정
  • 제438호, 11월29일
홍콩도 판매 중지

<사진 출처 : 동방일보(東方日報) >
<사진 출처 : 동방일보(東方日報)>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인 Calbee는 일부 감자칩의 생산과정에서 유리조각이 섞여 들어간 사실을 발견하고 일본 시가현(滋賀縣)에서 생산된 9가지 감자칩 제품 534.5만 개를 회수해 폐기 처분했다.

Calbee의 홍콩 총대리점인 FOUR SEAS GROUP은 "홍콩의 대형 슈퍼마켓과 수입과자판매점은 해당 제품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명보(明報) 기자가 21일 확인한 결과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city' super에서 회수 대상 제품인 '黑椒味薯片(흑초미서편)'를 발견했으며 회수 조치된 제품과 유효기간도 동일했지만 생산지는 달랐다.

시티슈퍼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관련 제품을 모두 진열대에서 치우고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회수된 '견소서편 (堅燒薯片)' 제품은 일본의 시가현 공장의 생산 라인에 설치된 조명설비의 덮개가 파손돼 유리조각이 제품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회수 조치된 감자칩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현재까지 2건의 불만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명은 감자칩을 먹다가 입에 상처가 나자 플라스틱이나 유리 조각이 섞여 있는 것으로 의심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킨숍, 웰컴, 저스코, 소코, 오카시랜드, 타케야 등 일본 제과를 수입 판매하는 상점은 모두 회수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