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당국은 2013년 1월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45개국 국민에 대해 통과비자를 면제한다고 중국망이 6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외국인의 통과비자 시간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국무원에 제출해 지난 4월28일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내년부턴 제3국 비자와 항공권을 소지한 45개국 국민은 72시간 이내 중국에 머물면 비자가 면제된다.

통과비자 면제는 각국이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번 조치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의 통과여객은 2015년 128만 명에 달하고 이중 입국자가 64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입국 외국인의 증가는 소비 증대로 이어져 직간접 고용기회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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