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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King George V 부교장 자살 '충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2-13 17: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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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0호, 12월13일
지난 16일 ESF 산하 중등학교인 King George V의 Tim Ford(46세) 부교장이 포탄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Tim Ford 씨는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소식을 접한 King George V 교직원과 학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King George V의 Ed Wickins 교장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Tim Ford 부교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의 죽음은 너무나도 갑작스럽고도 충격적인 일"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운영하고 수일 내 고인을 위한 추도식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im Ford 씨는 지난 10일 저녁 7시경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부인에게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생전에 Ford 씨가 지인들에게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대해 토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Tim Ford 부교장은 ESF Sha Tin College에서 DC/ICT 담당교사로 7년 동안 재직했으며 지난해 King George V에 부교장으로 부임했다.

그의 부인 역시 King George V 교사로 재직 중이며 아들과 딸이 Sha Tin College와 Sha Tin Junior School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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