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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앙은행 총재 "中, RQFII 투자 제한 완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2-20 1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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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자격(RQFII)의 투자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금융관리국..
중국이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자격(RQFII)의 투자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금융관리국의 노르만 찬 총재는 전날 베이징에서 궈수칭(郭樹淸)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 주석을 만난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증감회가 RQFII 신청 자격을 홍콩에 있는 중국계 은행, 증권사 등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놓고 증감회가 다른 부처와 논의하고 있으며 곧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RQFII 신청 자격은 중국 펀드사와 증권사의 홍콩 지사에만 한정하고 있다.

홍콩 내 중국계 금융기관이 위안화로 자금을 조달해 중국 본토 금융시장에 투자토록 하는 RQFII는 80%를 채권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찬 총재는 “중국이 외국인 기관 투자와 관련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하길 바란다. 투자 규정을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줄 것을 건의했다”면서 “궈 주석이 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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