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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홍콩 10대 뉴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2-27 13:01:59
  • 수정 2013-01-10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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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2호, 12월28일
중국 영향력 강해지고, 홍콩-중국 갈등 증폭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내집 마련 꿈 멀어져

아시아의 국제도시 홍콩의 2012년은 중국의 영향력이 어느 해보다 강해진 해였고, 이에 맞선 홍콩인들의 반발도 거셌다. 친중파 렁춘잉 의원이 홍콩 제4대 행정장관에 취임했고, 중국식 국민교육에 대해 홍콩시민이 격렬하게 반대하자 홍콩정부가 철회 결정을 내리기도 했으며, 입법회 선거 역대 최고 투표에도 친중파가 승리를 거뒀다. 또한 어느 해보다 "나는 홍콩인" 중국 · 홍콩 갈등도 증폭된 해였다.

세계 도처에서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 가운데 홍콩에서도 지난 10월 1일 국경절 불꽃놀이를 관람하던 시민들이 유람선 침몰로 3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다사다난했던 홍콩의 2012년을 야후(Yahoo)가 선정한 10대 뉴스로 되돌아 봤다.

1. 친중파 렁춘잉(梁振英·58) 홍콩 제4대 행정장관 취임
     불법 건축물 문제로 신뢰성 추락거센 사퇴 압박
 

2. 홍콩 시민 중국식 국민교육 격렬 반대 홍콩정부 철회 결정으로 갈등 봉합
 

3. 10월 1일 국경절 불꽃놀이 관람 유람선 침몰39명 사망
    홍콩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
 

4. 너무 먼 내집 마련의 꿈
    부동산 가격 급등
 

5. 탐욕은 악의 근원 고위공무원 부패 스캔들
    도날드 창 전 행정장관 불명예 퇴진, 신임정부 발전부 장관 부패 혐의 체포
 

6. "나는 홍콩인" 중국·홍콩 갈등 증폭
 

7. 입법회 선거 역대 최고 투표에도 친중파 승리
    국민교육 등 악재에도 불구 민건련 등 친중, 여권 압승
 

8. 홍콩 재벌가 유산 분쟁
    '붉은 재벌' 훠잉둥(藿英東), Tom Lee Music 창립주 토마스 리(李子文), 유명 레스토랑 창업주 깐수이후이(甘穗輝), 신홍지 그룹 창업주 콕탁셍(郭得勝) 자녀 재산 다툼
 

9. 물가 상승으로 서민 고통 가중
     2012 월 평균 물가상승률 3%중산층 가정 수입은 10년 동안 제자리
 

10. 리 와이-시(李慧詩) 올림픽 여자 경륜 동메달 획득
      런던 올림픽 경륜 경기에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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