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華爲) 기술이 대형화면-고화질의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관영 매체가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 기술은 미국 국제가전쇼(CES) 개막을 하루 앞둔 전날 2기종의 새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이들 기종은 화면 사이즈를 키우고 해상도를 높여 한국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 등 경쟁사 추격을 기대할 만한 제품이라고 한다.
'어센드(Ascend) D2'는 화면 해상도가 443픽셀로 300픽셀 정도의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을 웃돈다.
또 '어센드 메이트(Ascend Mate)'는 화면이 6.1인치로 삼성의 '갤럭시 노트(5.5인치)'를 상회하는 세계 최대다.
화웨이는 이달에 중국과 일본에서 어센드 D2를, 2월에는 중국에서 어센드 메이트를 각각 발매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시판할 계획이다.
유럽과 미국 판매를 계획하고 있지만, 화웨이는 이들 제품의 가격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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