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2005~12년 동안 '문제 있는 지도' 약 75만 점을 압수했다고 관영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가을 중국 영토에 댜오위다오를 포함하지 않는 것을 비롯한 '문제 지도'의 적발을 강화해 발견하는 대로 처분하라는 통지를 발령했다.

당국은 인터넷상 지도와 지구본 등 모든 지도를 단속 대상으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압수한 지도는 댜오위다오는 물론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와 영해 표시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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