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호, 1월27일]






지난 20일 오후 7시, 홍콩에서 개최된 'Finance Asia가 선정한 2005년도 Best Deal에 대한 시상식'에서 지난해 10월 26일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10억불 규모의 외화외평채가 투자등급 채권발행(Investment Grade Bond Deal) 부문 최우수 발행상을 수상했다고 주홍콩총영사관은 22일 밝혔다.

  Finance Asia사는 2005년 아시아 지역 Issuer가 발행한 총 62건의 투자등급 채권을 대상으로 한 심사 후, 우리나라 외평채를 최우수 발행채권으로 선정했으며, 동 시상식에는 홍콩총영사관의 문일재 재경관이 참석, 수상했다.

  문일재 재경관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지난해 우리 정부가 발행한 외화외평채가 기준금리 설정 등에 있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국제금융시장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동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기업·금융기관 등이 유리한 조건에 해외차입을 성사시키는 등 해외차입여건 개선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Finance Asia사는 국제적 금융전문지로 IFR(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 Euromoney 등과 함께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구독하고 있으며, 주식·채권발행, M&A 등을 대상으로 매년 Best Deal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