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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믹배우 주성치 광둥성 정협위원 선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2-01 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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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인기 코믹배우 겸 감독 주성치(周星馳 50)가 중국 광둥성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뽑혔다고 명보(明報)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협 제10기..
홍콩 인기 코믹배우 겸 감독 주성치(周星馳 50)가 중국 광둥성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뽑혔다고 명보(明報)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협 제10기 광둥성위 상무위는 전날 광저우에서 제22차 회의를 열고 저우싱츠를 비롯한 수명의 홍콩 연예계 인사를 포함한 제11기 광둥성 정협위원 명단(978명)을 채택했다.

명단에서 주성치는 '홍콩특구인사'에 속한 93명의 정협위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주성치 외에 마정성(馬鼎盛), 탕진업(湯鎭業), 오소리(吳小莉) 등 홍콩 연예권 인사가 정협위원에 새로 선임되거나 연임했다.

광둥성 정협 관계자는 주성치가 유명 영화인으로 홍콩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져 정협위원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지에선 '스타 정협위원'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업무에 소홀할 수 있다며 주성치 등을 선출한 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광둥성 정협은 위원이 장기간 활동을 하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제명하거나 사퇴를 권유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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