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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춘잉 행정장관 춘제 꽃시장 방문 중 시위대에 봉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2-07 12:18:27
  • 수정 2013-02-14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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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춘절을 맞이해 열린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파크 꽃시장을 방문한 렁춘잉 행정장관이 시위대와 마주친 뒤 항의가 거세지자 일정을 중지하고 급히 자리를 뜨는 상..
지난 4일 춘절을 맞이해 열린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파크 꽃시장을 방문한 렁춘잉 행정장관이 시위대와 마주친 뒤 항의가 거세지자 일정을 중지하고 급히 자리를 뜨는 상황이 벌어졌다.

행정장관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꽃시장을 찾은 렁춘잉 행정장관은 아내와 함께 오후 4시경 빅토리아파크에 도착한 직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위대에 포위됐다.

시위대는 피켓을 들어올리며 “렁춘잉 하야” 등의 구호를 외쳤고 40여 명의 식품환경위생서서 직원이 렁춘잉 행정장관을 보호하기 위해 둘러싸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시위대와 얽혀 큰 혼란이 빚어졌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가까스로 한 노점에서 개운죽(開運竹, Lucky Bamboo)을 구입했다. 혼란 중에 렁춘잉 행정장관의 부인이 사람들에 부딪혔고 시위대를 막으려는 경호원의 팔에 머리를 맞기도 했다.

결국 렁춘잉 행정장관은 당초 3군데에 상점에서 꽃을 구입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20분 만에 황급히 자리를 떴다.

당시 렁춘잉 행정장관은 경황이 없는 나머지 140홍콩달러인 개운죽을 사고 100홍콩달러만 내고 떠난 뒤 나중에 직원을 통해 40홍콩달러를 상점 주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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