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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치에게서 온 편지(69) - 성공 커플이 되기까지는 - 2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1-26 12: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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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호, 1월27일] 성공 커플이 되기까지는 - 2 -지난 주에 이어 계속- 5. 상대에 대한 애정을 평소에 드러낸다   ..
[제112호, 1월27일]

성공 커플이 되기까지는 - 2
-지난 주에 이어 계속-


5. 상대에 대한 애정을 평소에 드러낸다
  퇴근길 꽃집 앞에 진열된 노란 장미를 보고 그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떠올라 그 길로 들어가 한 다발을 주문하거나, 남편이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보는 날 시간 전에 전화해 애교스런 응원을 하는 등 배우자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평소 서로를 축하해주고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풍부한 이들 커플은 배우자가 생일이나 중요한 기념일 등을 깜박하고 넘어가도 자존심에 상처를 입거나 크게 다투지 않는다.  또한 그들의 사랑 구좌에 한푼 두푼 쌓인 애정의 잔고는 미래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자주 배우자를 떠올리고 관심을 행동으로 표현하는지 체크해 본다.

6. 기쁨도 슬픔도 우리는 함께
  말 못할 실수, 거짓말, 곤란한 사정이나 고충 등이 있을 때 그것을 혼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해 의기소침하기보다 배우자에게 털어놓고 상의하는 쪽을 택한다.  모든 행불행을 함께하며 설령 불운이 닥치더라도 부부가 한마음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리라는 확신과 관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인생을 공유한다.  부부간의 의사소통이 순조롭지 못한 탓에 줄곧 혼자 고민하던 배우자가 돌연 말문을 터놓을 수 있는 이성 상대를 만나 깊은 관계에 빠져 부정을 저지르고 이혼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 중 부부 화합을 해치고 소통을 방해하며 고립감을 부추기는 표현들은 없는지 헤아려 본다.

7. 지난 일을 들먹이지 않는다
  대학시절 남편에게 약혼을 결심할 뻔했던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결혼식 두 달 전에 알게 된 M.  그래도 결혼식을 강행한 그녀였지만 그 불쾌한 남편의 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미워지는 그와 시댁 식구들.  남편의 과거를 숨기려고 그들이 하나같이 시치미를 떼고 자기를 속이기로 작정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그들의 다정함이 오히려 가증스럽게 보이기 시작했고 남편과도 충돌하게 된 그녀.  사소한 말다툼 중에도 "그때 그 여자랑 결혼해 버렸으면 지금 나랑 이렇게 안 싸워도 되잖아!"  쏘아붙이며 직격타를 날려 남편을 공격하는 것이 어느덧 고치기 힘든 버릇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당신이 친밀하고 신뢰적인 부부관계를 원한다면, 배우자가 용기를 내어 털어놓은 비밀, 과거의 사연, 배우자의 가족이나 친척에 관한 정보, 그들의 약점 등을 부부싸움의 무기로 써먹으려는 유혹을 과감히 물리치도록!  부부가 항상 무조건적으로 준수해야 할 규칙이나 에티켓 목록을 작성해 나누어 갖고 수시로 자신의 언행을 체크한다.

8. 사랑과 존경으로 서로를 배려한다
  부부가 일심동체로서 공유할 수 있는 삶을 꾸려가는 동시에 서로의 자아실현을 돕는 관대함과 파트너쉽을 발휘한다.  아내와 남편은 각각 이러이러 해야 한다는 의무적인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기대와 역할 속에 서로를 가두기보다 각자의 재능과 꿈을 지지해준다.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과 독자적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의 밸런스는 부부관계에 깊이와 활력을 더할 뿐만 아니라, 발전하는 서로의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을 느껴 권태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모범적 관계를 목격함으로써 올바른 이성상을 갖게 되고 남녀간의 바람직한 소통 스타일을 배워 현명한 이성교제의 스킬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자녀들에게 있어 이성교제의 가장 첫 본보기라해도 좋을 당신 부부가 사는 모습! 그것을 끊임없이 돌보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더없이 좋은 이성관계 코치가 될 수 있다.

  독자 여러분, 결혼을 사흘 앞둔 K라는 처녀는 그녀의 친구들을 불러 처녀시절 마지막이 될 파티를 열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방안에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자 K가 벌떡 일어나 선포하듯 말했습니다.  "내가 결혼을 해도 너희들은 지금처럼 계속 만날거야.  만나서 외식도 하고 틈나면 니들이랑 여행도 다닐 테니까 그런 줄 알고 얼굴들 좀 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을 테니까" "그으래, 니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그게 니 뜻대로 다 되는 줄 아니?"  "내 뜻대로 안 되면 갈라설거야.  정말이야, 내가 보증한다니까! 어디 기회가 이번 한 번뿐이겠어?" 결혼식을 사흘 앞두고 그렇게 큰소리치던 K는 지금 친정집에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말조심하고 살자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K도 의식하지 못했던 그녀의 말에 깃든 "의도"에 주의를 집중하고 싶을 뿐입니다.  내 뜻대로 안 되면 갈라서겠다고 친구들에게 다짐하다시피 한 그녀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결혼에 임했던 것일까요?  갈라서는 것을 Plan B겸 해결책으로 보는 시각은 자신의 결혼이 맞은 위기에 대해 그녀로 하여금 어떤 태도를 취하게 했을까요?

라이프 코치 이한미 ICC, CTP (T: 2647 8703)
veronica@coaching-zone.com
www.coaching-zone.com

초대합니다

라이프 마스터즈 모닝 강좌 시리즈

주제 : 행복을 부르는 커플 VS 행복을 부수는 커플, 결혼의 성공 비결
일시 : 2월 7일 (화)
시간 : 오전 10:30 - 12:30
장소 : 헬레나 메이 (미국 대사관 맞은 편 건물)
강사 : 이한미 (Veronica Lee, ICC,CTP)
이메일 신청 및 문의 : 코칭존 help@coaching-zone.com
전화 신청 :  2647-8703
신청마감 : 선착순 15명 (접수마감: 2월 3일 오후 5시)
수강료 : HK$180. (지불요령은 수강 신청 후 개별통지)

*필기도구 지참
*자세한 사항은 코칭존과 위클리 홍콩 자유게시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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