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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식 열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2-07 21:12:34
  • 수정 2013-02-14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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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부 14명, 초.중.고등부 44명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는 5일 오전10시 2012 학년도 졸업식을 거행했다.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는 유치원생 14명, 초등부 및 중등부 20명, 고등부 졸업생 24명과 가족,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오희석 교장 및 조용천 총영사의 축사와 홍콩 한인회장의 격려사, 졸업장 수여,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졸업식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오희석 교장은 열린 마음과 정식한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여, 큰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천 총영사는, 큰 꿈과 자기 목표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구환 한인회장을 대리해 참석한 문익생 한인회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꾸준하고 성실하게 내일을 준비할 것과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영은(초등), 박수희(중등), 김세형(고등) 학생이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김동현(초등), 김태윤(중등), 김지민(고등) 학생은 한인 회장상을, 김수민(초등) 심성호(중등), 이하영(고등) 학생은 상공회장상을 받았다.

또 초등부의 김민우, 중등부의 윤지영, 고등부의 오지선 학생은 운영위원장상을 받았으며, 고등부의 김형민 학생은 학교장상을 수여 받았다.

이와 함께 고등부의 김수민, 김신영, 백승철, 정푸름 학생은 봉사상을 수상했다.

정든 선생님과 학교를 떠나 대학에 첫 발을 내딛는 고등부 졸업생들은 이지오 학생의 송사를 숙연하게 듣고, 답사에 나선 오지선 졸업생의 답사를 들으며 친구들과 헤어져 학교를 떠나는 것이 아쉬운 듯 연신 눈물을 닦았다.

한국국제학교는 1988년 3월1일 대한민국 문교부 인가를 받은 후, 1992년 한인사회와 우리정부의 노력으로 홍콩정부로부터 국제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학교는 1989년 3월 1일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국제학교로서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고등학교 졸업생 전원이 국내외 명문대에 합격하면서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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